유승호·김소현, 사극으로 5월 컴백…'군주' 촬영 돌입 [공식]

입력 2017-01-10 11:32  


배우 유승호, 김소현이 사극으로 컴백한다.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이하 ‘군주’)이 편성과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짓고 제작에 돌입했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 정치와 멜로가 적절히 조합된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으로, 풋풋한 로맨스와 함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암투가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승호와 김소현은 각각 백성 때문에 영웅이 되는 세자 이선과 세자에게 복수하려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한가은 역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2016 MBC 연기대상’에서 공개된 ‘군주’ 첫 티저는 이선과 가은의 모습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유승호와 김소현의 만남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 인피니트 엘은 천민 이선 역을 맡아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하고, 윤소희는 편수회 수장 대목의 손녀 김화군 역을 맡아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군주’는 ‘반짝반짝 빛나는’, ‘소울메이트’ 등의 노도철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황해’, ‘군도’ 등 시나리오를 작업했던 박혜진 작가와 ‘이산’, ‘계백’ 등을 공동집필한 정해리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7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점령할 ‘군주’는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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